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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씨인터, 꾸준한 매출 성장…제품 다각화 주효
  • 관리자
  • 2021.08.23 11:26
  • 조회 수 : 444

중국법인 5월 흑자전환…수익 창출 지속으로 주주 기대 부응


색조 화장품 ODM 전문 기업인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올해 상반기 코로나19라는 악재를 극복하며 2020년 하반기 대비 약 8% 증가한 매출액을 달성했다. 입술 화장품 소비 감소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품목 다변화 노력을 기울인 것이 양호한 실적으로 이어졌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하반기 신제품 개발과 해외 시장 개척을 계속해서 추진하며 중장기 먹거리 마련을 위한 토대를 닦을 계획이다. 지난 5월 흑자 전환에 성공한 중국법인은 하반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 eye 제품 비중 36%까지 상승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올해 상반기 445억원의 연결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국내에서 416억원, 중국에서 32억원의 실적을 각각 창출했다. 상하이에 운영하는 중국법인은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445억원은 2020년 하반기 매출액 412억원 대비 약 8%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로 인한 코스메틱 소비 심리 위축이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 나타난 점을 감안하면 올해 상반기에 비교적 양호한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마스크 착용에 따른 입술(lip) 제품 판매 감소에 대비해 품목 다변화 노력을 기울인 것이 양호한 실적으로 이어졌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소비 위축으로 인한 타격을 최소화한다는 목표로 지난해부터 눈(eye) 화장품 개발과 영업 네트워크 확장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작년 상반기 23% 수준이던 눈 화장품의 매출 비중은 올해 36%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입술 제품의 비중은 73%에서 58%로 하락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전략적으로 추진한 품목 다변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사실이 수치로 나타났다.

씨앤씨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입술 화장품 소비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품목을 다변화한다는 전략을 세웠고 이에 맞춰 아이섀도우팔레트 등 눈 화장품의 개발과 영업망 확보에 역량을 집중했다"며 "이러한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노력이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신성장동력인 베이스 메이크업 진출과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한 생산능력 확장을 위해 지난 3월 용인 신공장(그린 카운티) 가동을 시작했다. 용인 신공장은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맞춰 인력을 대거 확충하는 한편 추가 설비 투자를 단행했다.

용인 신공장 가동에 따른 고정비 증가는 상반기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수익성을 소폭 저하시켰다. 다만 시장에선 신공장에서 발생한 비용이 중장기 퀀텀 점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투자였던 만큼 씨앤씨인터내셔널이 빠른 시일 내에 기대에 부합하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글로벌 거점인 중국은 예상대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이 2017년 설립한 중국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72%의 고성장을 달성했다. 5월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점을 감안할 때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세가 한층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에 추가로 현지 로컬 브랜드를 집중 공략한 것이 중국법인의 턴어라운드로 이어졌다"며 "중국법인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곧 다가올 대형 이벤트인 국경절과 광군제를 특히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과 별도로 지난 6월 전환사채를 보통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금융비용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순손실이 났다"며 "일회성 비용을 상반기에 선제적으로 반영한 만큼 하반기 순이익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북미·유럽 수출 증가세 지속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기존 텍스쳐와는 다른 신개념 아쿠아젤 베이스 틴트 △톤업크림과 파운데이션을 믹스한 신개념 파운데이션 △내추럴(Natural)·비건(Vegan)·탤크 프리(Talc Free) 제품 △자외선·적외선·블루라이트 차단 효과가 가미된 친환경 선케어 제형 △메이크업 제품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스페셜 스킨케어 제형을 하반기 중점 개발 과제로 선정했다.

과제에 맞춰 신제품 매출 규모를 늘리는 한편 각 아이템이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중장기 신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해외 시장 개척도 북미와 유렵을 중심으로 확장 행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미국, 영국 등 백신 접종에 따른 탈마스크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지역은 매출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Tarte, Charlotte Tilbury 등 글로벌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실제로 작년 상반기 17% 수준이던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북미·유럽 매출 비중은 올해 23%로 상승했다. 현재 북미와 유럽의 탈마스크 추이를 감안할 때 글로벌 판매 증가와 이에 따른 수출 비중 상승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배은철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는 "공모 자금을 활용해 R&D를 위한 인적·물적 투자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기존의 연구 조직도 대폭 확대 개편했다"며 "투자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업으로 리뉴얼하는 한편 꾸준한 수익 창출을 통해 여러 주주들의 믿음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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